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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예스터데이 줄거리, 음악, 평가 및 반응

by abu 2024.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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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영화 "예스터데이"는 비틀즈가 존재하지 않는 평행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잭 말릭(Jack Malik)은 작은 해변 마을에서 활동하는 무명 싱어송라이터로, 음악 경력에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의 오랜 친구이자 매니저인 엘리 애플턴(Ellie Appleton)은 그를 끊임없이 응원하지만, 잭은 결국 음악을 포기하려고 마음먹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밤, 전 세계적으로 정전이 발생하는 순간 자전거 사고를 당한 잭은 병원에서 깨어납니다. 이후 그는 비틀즈의 노래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합니다. 잭은 비틀즈의 명곡들을 기억하는 유일한 사람이 되어, 이 음악들을 자신의 곡인 양 발표하기 시작합니다. 첫 번째로 부른 "Yesterday"는 곧바로 큰 인기를 끌며 잭을 유명인으로 만들고, 그는 순식간에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잭은 음악 산업의 거물인 데브라 해머(Debra Hammer)와 계약을 맺고, 에드 시런(Ed Sheeran)의 지원을 받으며 국제적인 스타가 됩니다. 하지만 성공과 명성 속에서도 잭은 점점 내적 갈등을 겪습니다. 엘리와의 관계는 소원해지고, 그는 자신의 정체성과 윤리적 딜레마에 직면하게 됩니다. 비틀즈의 노래를 통해 성공을 거두었지만, 그 과정에서 진정한 자신의 목소리를 잃어버린 것에 대해 고민합니다.

 

영화의 절정 부분에서 잭은 노래를 도용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며, 엘리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는 마침내 자신의 양심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한 콘서트에서 모든 진실을 밝힙니다. 비틀즈의 노래들이 실제로는 자신이 쓴 것이 아니며, 그는 그저 그 곡들을 기억하는 유일한 사람일 뿐이라고 고백합니다.

 

잭의 고백은 큰 파장을 일으키지만, 그는 비로소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솔직해질 수 있게 됩니다. 엘리와의 관계도 회복하고, 두 사람은 다시 사랑을 찾습니다. 영화는 잭이 자신의 곡을 작곡하고, 진정한 음악적 성취를 이루는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예스터데이"는 음악의 힘과 진정한 성공의 의미, 그리고 사랑과 정직의 중요성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음악

영화 "예스터데이"는 비틀즈의 음악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이들의 명곡들이 영화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화는 잭 말릭이 비틀즈의 음악을 기억하는 유일한 사람으로, 이 곡들을 세상에 다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틀즈의 음악은 단순한 배경음악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영화의 핵심 주제를 형성합니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Yesterday"는 잭이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서 비틀즈의 노래를 부르는 곡입니다. 이 곡은 단순하면서도 감성적인 멜로디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영화에서도 잭이 이 곡을 부르면서 그의 인생이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이 노래는 영화의 감정적 중심을 이루며, 잭의 내면 갈등과 성장을 상징합니다.

 

"Let It Be"는 영화에서 잭이 가족들에게 처음 들려주는 곡입니다. 이 장면은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하며, 잭의 부모님이 이 곡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집니다. 이 곡은 또한 잭이 자신의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고, 비틀즈의 음악을 세상에 소개하려는 결심을 굳히는 계기가 됩니다.

 

영화의 중반부에 잭이 에드 시런과의 투어 도중 부르는 곡으로, 관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킵니다. 에드 시런은 "Hey Jude"의 제목을 "Hey Dude"로 바꾸자고 제안하며 유머를 더합니다. 이 장면은 잭의 음악이 점차 대중에게 알려지고, 그가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곡은 영화에서 잭이 엘리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장면에서 사용됩니다. "Here Comes the Sun"은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잭이 진정한 행복을 찾는 여정을 상징합니다.

 

영화에서 히메쉬 파텔은 잭 말릭 역을 맡아 직접 노래를 부릅니다. 그의 목소리는 비틀즈의 원곡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틀즈 음악의 새로운 해석을 제공합니다. 히메쉬 파텔의 어쿠스틱 연주와 노래는 비틀즈의 원곡이 가진 감성과 에너지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줍니다.

 

비틀즈의 음악은 영화에서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주요 서사와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잭이 비틀즈의 음악을 연주하고 부를 때마다, 그의 인생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음악은 잭의 성공과 갈등, 그리고 성장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관객들이 그의 여정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합니다.

 

비틀즈의 음악은 그들의 시대를 대표하는 곡들이지만, 영화는 이를 현대적인 맥락에서 재조명합니다. "예스터데이"는 비틀즈의 음악이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으며,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이유를 잘 보여줍니다. 잭이 부르는 비틀즈의 노래들은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멜로디와 가사로, 영화의 메시지와 감정을 더욱 풍부하게 전달합니다.

 

평가 및 반응

영화 "예스터데이"는 2019년 개봉 당시 다양한 평가와 반응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대니 보일 감독과 리처드 커티스 작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비틀즈의 음악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스토리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예스터데이"는 평론가들로부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몇 가지 논란도 있었습니다. 비평가들은 영화의 창의적인 전제와 비틀즈의 음악을 재해석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히메쉬 파텔의 연기는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그의 노래와 연기가 영화의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파텔의 잭 말릭은 진정성과 인간미를 지닌 캐릭터로 그려져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평론가들은 영화의 플롯이 다소 진부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비틀즈의 음악이라는 강력한 요소를 제외하면, 영화의 전개가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또한, 영화의 결말이 예측 가능하다는 점과 몇몇 캐릭터들이 충분히 발전되지 않았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지적되었습니다.

 

관객들은 대체로 "예스터데이"를 즐겼으며, 특히 비틀즈 팬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영화로 평가받았습니다. 비틀즈의 명곡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되어 영화 곳곳에 배치된 점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또한, 에드 시런의 카메오 출연과 그의 유머러스한 연기는 영화에 유쾌함을 더했습니다.

 

많은 관객들은 영화가 주는 메시지, 즉 진정한 성공과 행복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잭 말릭이 유명해지는 과정과 그로 인한 내적 갈등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반성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예스터데이"는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제작비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음악 영화라는 장르적 특성과 비틀즈의 음악을 활용한 점이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었습니다. 영화의 사운드트랙 또한 큰 인기를 끌었으며, 히메쉬 파텔이 부른 비틀즈의 곡들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예스터데이"는 비틀즈의 음악이 여전히 강력한 문화적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작품입니다. 비틀즈가 없는 세상을 상상하게 만들면서, 그들의 음악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깊은 영향을 미쳤는지를 상기시켰습니다. 또한, 영화는 젊은 세대에게 비틀즈의 음악을 소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비틀즈의 음악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결론

"예스터데이"는 독창적인 설정과 비틀즈의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영화입니다. 비록 몇몇 비평가들은 플롯의 전형성에 대해 지적했지만, 히메쉬 파텔의 뛰어난 연기와 영화가 전달하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는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예스터데이"는 비틀즈의 음악이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음악의 힘과 예술의 영원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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